침대에 놓고 사용중인데 더운 온도에서는 굳이 시원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에어컨을 켜서 시원한 상태에선 더 시원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덥긴하지만 에어컨 1시간 후 꺼짐 예약해놓고 시원해서 간만에 이불 덮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땀 흘리며 깼네요. ㅎㅎ 여튼 쿨매트라도 적당히 시원한 상태여야 시원해요... 매끄러운 소재라 물건이 잘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침대에 휴대폰이나 에어컨 리모컨 같은걸 올려두면 몸쪽으로 스르르 미끄러져옵니다. (이건 제가 매트리스를 바꾸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퀸사이즈 매트가 작다는 후기가 꽤 보여서 킹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매트 고정밴드부분이 좀 찡겨 보여도 퀸 사이즈가 나았을 거 같아요. 양옆으로 한뼘 가까이 내려오게 되니 그것도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하거든요. 색깔은 사진상으로 약간 푸른빛이 도는 회색으로 느껴졌는데 실제론 약간 옥색빛이 도는 회색입니다. 아예 그레이 컬러도 아니고 어차피 여름에 사용할건데 그냥 시원한 블루로 할걸 그랬나 생각은 좀 듭니다. 복합적 소재라 그렇겠지만 그래도 인견이 들어간건데 까실하지 않은건 좀 좋아요. 간혹 샤워타월 같이 까실한 느낌인 것도 있는데 그런건 없고 부드러워요. 세수하고 수건 잠깐 놓였을때 정말 잠깐 사이에 물자국이 생기는데 금방 사라지는거 보니 세탁 후 건조가 빠르다는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로션 자국 또한 바로 남는걸 봐선 기름에는 약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탁 후에 로션 자국이 없어질지 아직 모르겠네요.. 더 사용해볼게요.

(2022-07-30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